제목: #041007am1217
이름: * http://www.metalman.co.kr


등록일: 2004-10-07 00:56
조회수: 5924 / 추천수: 1205


DSCN0024.JPG (32.2 KB)

체념하라 한다.
체념하기 싫은데
체념하라 한다.

이제 떠나야 한다.

가혹한 상채기를
아파하기 전에
떠나야만 한다.

너는 좋겠다.
거부할 수 있는 것이 남은
네가 부럽다.

아직도
간절한 내가
밤길에 몰려난
바람되어서
조금 더 아프고 말겠다.
-recommend     -list  
no subject date hit
26  편두통 - 20110908 2011-09-08 3972
25  통하지 않는 2005-04-06 6228
24  창문#040422pm0514 2004-04-22 4908
23  짐승 #060623 2006-06-23 6412
22  제목없는 새벽 2006-11-30 5704
21  여행자 2010-08-23 4147
20  어지럼증#0406  17 2004-06-17 5173
19  어느 아침 #0111 2005-06-16 6142
18  안국역에 너를 내려주고- 2011-03-31 3926
17  서른아홉#050313 2011-03-31 4446
16  봄날들은 너무 무겁다. 2005-10-09 6014
15  때가 되면#040615-  1 2011-03-31 4676
14  등 뒤에 남겨지면서 2006-06-29 5865
13  드러눕고 싶어지다 2009-11-30 4586
12  두개의 폐 사이 2009-11-19 4780
11  그리고 기억의 벌레들 2006-11-22 5530
10  골목#0406 2005-02-24 5829
9  골목 #061014 2006-10-14 6050
N  metalman의 원고지입니다. 2011-03-31 3966
7  20170525의 메모를 주어서 2017-05-02 1599
6  20170421pm0930 - 소쩍 울음 2017-04-24 1639
5  #20170127 2017-01-27 1585
4  #060126 2006-03-11 9286
3  #041119am0145- 2011-03-31 3854
 #041007am1217 2004-10-07 5924
1   #060205- 2011-03-31 4038
-list  
1 
Copyright 1999-2025 Zeroboard / skin by DQ'Style